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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혁, 이정환, 이형준 먼싱웨어 매치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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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이 10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2,차전에서 2승에 승점 12점을 보태 결승전 진출을 예고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승혁(31), 이정환(26), 이형준(25)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매치왕에 한 발 다가섰다.

B조로 배정된 김승혁은 10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선셋-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16명이 겨룬 1,2차 조별 리그전에서 2전 전승으로 3차전을 맞는다. 이날 전반에 지난해 챔피언인 이상엽(21)을 만나 4홀 앞둔 14번 홀에서 5&4로 일찌감치 승리한 데 이어 오후에는 장이근(24)과 맞붙어 13번 홀에서 7&5로 더 일찍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3차 리그전을 치르고 거기서 승패와 승점을 함께 계산해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김승혁은 승점도 이미 12점을 따내서 1,2위 결정전이 확실시된다.

C조의 이정환은 오전에는 김태훈을 4&2로, 오후에는 김비오를 3&2로 꺾고 2승을 거두며 승점도 7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A조의 이형준은 오전에 송영한(26)을 2&1, 오후에는 박상현(34)을 3&2로 꺾고 2승 전승으로 3차전에 나선다. 승점은 5점이다.

D조의 주흥철은 승점은 5점으로 동일하지만 1승1무여서 3차전 결과에 따라 1,2위전에 진출할 가능성만 남겨두었다. 일요일 오전의 3차전에서 A,C조의 선두인 이정환과 이형준이 모두 패하거나 무승부를 내고, 주흥철이 압도적으로 우승할 경우에는 결승전에 나갈 수 있다. D조 2위인 전가람(22) 역시 승점은 3점이지만 현재 1승1무여서 3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전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대회 마지막날인 11일은 오전에 3차전을 치른 뒤에 각조 1위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2명은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은 3-4위전에 나선다. 각조 2∼4위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15~16위전부터 5~6위전을 벌인다. 순위는 다승이 우선이지만 승수가 같으면 이긴 홀이 많은 순으로 매긴다. 그래도 동점이면 리그 누적 승점 즉 리그 3번째 경기 승점, 리그 2번째 경기 승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그렇게 리그 1번째 경기까지 승점을 따지고, 그래도 승부가 안나면 32강전 승점 64강전 승점 순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래도 안되면 마지막에는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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