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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프 이상엽 무난히 32강 진출...황인춘, 이상희는 탈락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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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전 승리후 인터뷰 중인 이상엽.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상엽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무난하게 승리해 32강에 진출했다.

이상엽은 8일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64강전에서 이준석을 4&3(3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로 승리했다. 이상엽은 9일 32강전에서 김성용과 격돌한다.

이상엽은 지난 해 88CC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베테랑 황인춘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상엽은 승리후 “매치플레이가 화끈한 내 성격과 잘 맞는다. 모든 시합 매치플레이였으면 좋겠다”며 “우승하면 좋겠지만 매 경기 집중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함께 경기하는 선수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우선은 16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은 김성윤을 1홀차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해 돌풍을 이어갔다. 장이근은 당초 군산CC에서 열린 이 대회에 예선전에 나갔다가 탈락했으나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출전권을 얻어 8번 시드로 첫날 경기를 치렀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마지막 홀의 짧은 파 퍼트 실수로 우승 기회를 날린 허인회는 심기일전하며 서정민을 6&4로 대파하고 32강에 올랐다. 지난 주 허인회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한 박상현도 군오상을 2&1으로 제압하고 무난히 32강에 올랐다.

한편 작년 대회 준우승자인 황인춘은 전가람에게 4&3로 패해 탈락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이상희도 무명 이정환에게 1홀차로 덜미를 잡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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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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