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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FC08 무서운 10대들, "포스트 코너 맥그리거는 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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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파이터 조경재(왼쪽)와 김민규. [사진=맥스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맥스FC08 '파이트홀릭'에 10대 신예들이 첫 선을 보인다.

인천정우관 소속 조경재(18)는 13승2패 8KO의 전적을 자랑하는 강타자다. '다이너마이트'라는 링네임처럼 폭탄 같은 강력한 킥이 주 무기로 최근 3연속 KO승을 거뒀다. 성장기 선수답게 매달 파워와 기량이 성장하고 있다는 조경재는 "나는 챔피언이 아닌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챔피언 벨트는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김동현 선수나 추성훈 선수처럼 영화나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톡톡 튀는 10대다운 자신감도 보여줬다. 조경재의 상대는 역시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태균(20 안산클라우스)이다.

또 다른 10대 파이터 김민규(17 수원타이혼)는 무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177cm의 신장에 185cm의 리치로 -70kg 체급에서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8전 8승 4KO로 일격 필살의 결정력과 플라잉 니킥 등 시원하고 화려한 기술 구사가 강점이다. 김민규는 "입식을 평정한 후, 종합격투기까지 넘어가서 UFC에 도전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UFC 파이터 앤소니 페티스 같은 경기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김민규는 "맥스FC -70kg급 챔피언으로 시작해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로 마무리하겠다"며 부푼 꿈을 밝혔다. 그는 "제2의 코너 맥그리거가 아닌 제1의 김민규가 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민규의 상대는 15살 차이가 나는 송종익(32 팀K맥스)이다. 송종익은 "상대가 어리다는 얘기만 들었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스FC08 홍성대회는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4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IPTV IB스포츠, 네이버스포츠, 맥스F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생중계 되며, 맥스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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