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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포로AG] 스노보드 신성 이상호, 대회 첫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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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첫 2관왕에 오른 이상호.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한국 스노보드 간판스타 이상호(22 한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이상호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회전 남자 본선에서 1,2차 합계 1분 16초 0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28 전남스키협회)은 1분 17초 42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땄다.

전날 알파인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호는 이날 1차 시기에서 39초 8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36초 29로 4위로 밀렸으나 최종 순위는 1위를 지켜냈다. 1, 2차 합계 1분 16초 08을 기록한 일본의 스즈키 유야(23)가 0.71초 차로 2위.

이상호의 2관왕 등극은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상호는 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이내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한편 스노보드 회전 여자 본선에 출전한 신다혜(29 경기도스키협회)는 1,2차 시기 합계 1분 26초 42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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