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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포로AG] 김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남자부 최초 金...평창 전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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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마그너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 마그너스(18)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으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남겼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 마그너스는 예선에서 3분 17초 29를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후 4명씩 한 조로 뛰는 16강에서 3분 18초 87로 역시 조 1위를 차지한 뒤 8강에서 3분 17초 58을 기록해 네 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유스올림픽 2관왕에 오른 김 마그너스는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이날 김 마그너스의 금메달은 우리나라가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다. 종전에는 1996년 중국 하얼빈 대회 남자 10㎞ 박병철, 1999년 강원도 대회 남자 계주,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 계주와 스프린트 등에서 동메달을 딴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여자부에서는 2011년 대회에서 이채원이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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