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경태 메이뱅크챔피언십 공동 5위 도약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선두와 4타차.

김경태(사진)가 유럽과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 말레이시아 이틀째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김경태는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 골프 클럽(파72 7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김경태는 선두인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4타차로 추격했다. 김경태는 첫 아들을 얻은 2015년 일본투어(JGTO)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으며 작년에도 3승을 거두는 등 JGTO 통산 13승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아직 유럽투어에선 우승이 없다.

선두에 나선 비스베르거는 2012년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뒀던 선수다. 비스베르거는 이날 7~15번홀에서 9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9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9연속 버디는 유러피언투어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5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작성했다. 비스베르거는 지난해 마스터스 챔프인 2위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1타차로 앞섰다.

이수민은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는데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9위에서 공동 29위로 밀려났다. 왕정훈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예선탈락했다. 카타르 마스터스 우승후 2개 대회 연속 컷오프다. 송영한도 5타를 잃고 컷오프됐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