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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체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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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사진=위키백과 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토마스 바흐(64)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3월 한체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바흐 위원장은 3월 14일 오후 2시 한국체육대학의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번 학위수여로 국제스포츠의 주요인물인 바흐 위원장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돼 ‘지구촌 겨울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여식은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이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아 성사시켰다.

한체대 관계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바흐 위원장은 IOC위원장에 오른 뒤 국제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라며 학위 수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한체대에서 명예박사를 받는 것을 계기로 한국체대와 IOC가 연구 변야에서 협력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독일 출신으로 2013년 제 9대 IOC 수장에 오른 바흐 위원장은 2014년 ‘어젠다2020’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경제·환경 올림픽의 개념을 제안하고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난민 대표팀을 창단하는 등 올림픽 운동에 힘썼다.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IOC 위원장은 안토니오 사마란치(서울대, 한체대), 자크 로게(경희대)에 이어 바흐가 세 번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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