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WAACKY의 10문10답-⑨] 프로들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클럽은?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채승훈 PD] 국내 대표 남녀 골프 선수들이 자신 있어 하는 클럽은 아마추어 골퍼와 마찬가지로 7번 아이언으로 조사됐다.

코오롱의 젊은 패션 브랜드 왁(WAAC)에서 프로 선수 18명에게 물어본 결과 6명은 아이언을 들었다. 최진호, 김비오는 7번 아이언을 꼽았고, 김지현은 미들 아이언, 박재범은 롱 아이언이라고 명시했다. 김승혁은 8번 아이언을 꼽았다. 장은수 역시 아이언을 지적했다.

드라이버가 가장 자신 있다고 답한 선수는 국내 대표 장타자에서 정교한 타자로 바뀐 김대현을 비롯해 3명이었다. 김대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올해부터 군 복무중이다. 지난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간사이오픈에서 첫승을 올린 조병민, 박효원도 드라이버를 가장 자신있는 클럽 첫 순위에 올려 놓았다. 비거리가 길지 않은 윤채영으로서는 거리를 보완하는 유틸리티 클럽을 많이 사용하고 연습 시간도 많이 할애한다.

퍼터를 말한 선수는 지한솔, 김범수 2명이었다. 숏게임이 뛰어나고 웨지를 거론한 선수는 김하늘, 장이근(60도), 양채린(피칭) 3명이었다. 윤채영은 유틸리티 클럽이 가장 자신 있다고 했다. 개성 넘치는 답도 나왔다. 박상현은 '자신 있는 클럽이 없다'고 답했고, 케빈 나는 '그때 그때 다르다'고 했으며 전인지는 '잘되면 모든 클럽이 자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 선수 출신인 양희승, 김승현과 배구 선수 출신 신진식, 축구 선수 출신인 이천수는 피칭 웨지라고 하나같이 꼽았고, 축구선수 중에 장타자인 유상철은 드라이버를 잡는 게 가장 자신있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