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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르브론-러브 '55점 합작' 클리블랜드, 뉴욕 원정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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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득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코트를 누비며 승리를 이끈 르브론 제임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6-2017 NBA 뉴욕과의 원정 경기에서 111-104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39분여 동안 32득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 했고, 케빈 러브 역시 23점(3점슛 4개)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르브론을 도와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르브론은 역시 무서웠다.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포인트 가드의 역할까지 어느 정도 소화했던 르브론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르브론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득점과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코트를 누볐다. 러브도 1쿼터 10득점으로 활약하며 34-25 리드를 가져가는데 도움을 줬다.

뉴욕은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카멜로 앤서니(17득점 6리바운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앤서니는 1쿼터 5개의 야투 중 1개만을 성공시키는 최악의 야투 부진에 시달렸다. 이날 앤서니는 6개의 3점슛 중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총 20개의 야투를 던져 6개만 성공시키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이후에도 르브론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뉴욕의 림을 두드렸고 뉴욕은 속수무책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뿐만 아니라 채닝 프라이(14득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카일 코버(11득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 등이 외곽포를 지원하며 점수 차를 계속해서 벌려 나갔다.

뉴욕은 앤서니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9득점 8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부진한 가운데 브랜든 제닝스(23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코트니 리(17득점 4리바운드), 윌리 헤르난고메즈(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56득점을 합작하며 4쿼터 한때 101-106 5점 차까지 쫓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러브의 3점포와 르브론의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뉴욕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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