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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닉스오픈 3R] 안병훈 6타 줄여 단독 선두, 미국서 첫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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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피닉스오픈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안병훈(26, 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피닉스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서면서 미국 무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TPC스콧데일(파71 7,261야드)에서 열린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반에서 4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홀로 앞서 나갔고 후반은 버디 둘로 리드를 지켰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

17번 홀(파4 332야드)에서는 우드를 잡고 페어웨이 오른쪽 271야드 지점으로 티샷을 보낸 뒤 2m거리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 442야드)에서는 티샷을 324야드나 보냈으나 페어웨이벙커에 빠졌다. 하지만 133야드 지점에서 핀 10m지점으로 잘 보낸 뒤에 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역시 6타를 줄이면서 한 타차 단독 2위(15언더파 198타)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이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존 패터슨(미국), 그래엄 들라트(캐나다)와 함께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군을 형성하고 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브랜든 스틸(미국)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2위였던 강성훈(31)은 이날 후반에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등 3타를 잃고 32계단 내려간 공동 35위(6언더파 207타)에 머물렀다. 노승열(26)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63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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