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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골 부상 매킬로이 3월 WGC-멕시코챔피언십 통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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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WGC-멕시코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하는 로리 매킬로이.[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늑골 부상으로 투어를 중단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3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한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로리 매킬로이가 WGC 멕시코 챔피언십을 완벽한 복귀전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더 클럽하우스’라는 팟캐스트 출연을 통해 “현재 부상 치료중이며 최근 퍼팅 연습을 재개한 상태다. 뛸 경우 갈비뼈가 울려 통증이 있는 만큼 하루에 5~6마일 정도 걷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15일 끝난 유러피언투어 BMW 남아공오픈 도중 늑골을 다쳐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과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당초 2월 중순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었으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완벽한 몸을 만드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WGC-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WGC-델 테크놀러지 매치 플레이에 출전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이 일정을 소화한 후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명인열전’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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