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내달 19일(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국내 입식격투기인 '맥스FC07 대회'의 메인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부제는 'All For One'(하나를 위한 모든 것)이다. 챔피언매치만 3게임이 열리고 플라이급GP 4강전이 시작되는 대회인 만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는 선수들의 입장을 표현했다.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역대 최대 규모와 최고의 매치업을 준비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메인 이벤트는 여성 밴텀급(-52kg) 챔피언 1차 방어전으로 '간호사 파이터' 김효선(인천정우관)이 퀸즈리그 우승을 통해 챔피언 도전자 자격증을 거머쥔 '똑순이' 박성희(목포스타)의 도전을 받는다. 이외에 권장원(원주청학)과 이용섭(대구TeamSF)의 헤비급(+95kg)GP 챔피언결정전, 이지훈(인천정우관)과 고우용(K-MAX짐)의 웰터급(-70kg)GP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진다. 여기에 지난 맥스FC06 대회부터 신규 도입된 KO 장려 정책 '비스트룰'에는 동명의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비스트' 김준화(안양삼산총관)가 최근 경기 3연속 KO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진수(안산클라우스짐)와 -75kg 매치로 맞붙는다.

뿐만 아니라 체급 내 라이벌 매치도 포진되어 있다. '리틀 줄리엔' 김얄(서울대화)은 나승일(오산삼산)과 웰터급 라이벌 매치를 벌이며, '코리안 마크헌트' 최훈(안양삼산총관)은 조성환(김제국제엑스짐)과 또 다른 웰터급 라이벌 매치를 갖는다. 두 매치는 사실상 웰터급GP 챔피언이 결정된 후 차기 도전자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매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회 1경기는 황진수(경기광주팀치빈)와 강범준(인천백련제스트짐)의 -60kg 매치로 대회 포문을 연다.

언더카드 격인 컨텐더리그의 매치도 무게감을 더한다. 컨텐더리그 메인카드는 국내 플라이급(-50kg) 챔피언을 결정하는 플라이급GP 4강전이 시작된다.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GP 4강전에는 김우엽(병점삼산)과 이성준(익산엑스짐), 최석희(서울T클럽)과 김수훈(김제국제엑스짐)이 각각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후 3시 컨텐더리그부터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메인 맥스리그가 시작된다. IPTV IB SPORTS채널과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맥스FC 공식홈페이지(http://www.maxfc.tv)를 통해서 가능하다.

■MAX FC07 in SEOUL

장소: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일시: 2월19일(일) 오후3시 컨텐더리그, 오후 7시 맥스리그

컨텐더 리그
1경기 (-55kg) 황효식(인천정우관) vs 하건철(서울창동탑짐)
2경기 (-60kg) 김태호(광명소하랑짐) vs 이호중(대구더파이터클럽)
3경기 (-65kg) TBA(추후공고) vs 서지명(광명토다라바짐)
4경기 (여성-56kg) 신미정(대구무인관) vs 문수빈(목포스타)
5경기 (-65kg) 전승원(서울대화) vs 최홍규(이천팀설봉)
6경기 (-70kg) 한성희(서울K-MAX짐) vs 임준영(광주팀맥)
7경기 (-50kg) 초대타이틀 4강전 김우엽(병점삼산) vs 이성준(익산엑스짐)
8경기 (-50kg) 초대타이틀 4강전 최석희(서울T클럽) vs 김수훈(김제국제엑스짐)

맥스 리그
1경기 (-60kg) 황진수(경기광주팀치빈) vs 강범준(인천백련제스트짐)
2경기 (-70kg) +팔굽 최훈(안양삼산총관) vs 조성환(김제국제엑스짐)
3경기 (-70kg) +팔굽 김얄(서울대화) vs 나승일(오산삼산)
4경기 (-75kg) 비스트룰 +팔굽 김준화(안양삼산총관) vs 이진수(안산클라우스짐)

코메인 이벤트
5경기 (-70kg 초대 타이틀전) 이지훈(인천정우관) vs 고우용(서울K-MAX)
6경기 (+95kg 초대 타이틀전) 권장원(원주청학) vs 이용섭(대구TEAMSF)

메인이벤트
7경기 (여성-52kg) 1차 방어전 김효선(인천정우관) vs 박성희(목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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