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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전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 29세에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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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비치(왼쪽)와 그의 남편인 축구스타 슈바인슈타이거.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29 세르비아)가 현역에서 물러난다.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일제히 29일(이하 한국시간) "이바노비치가 29세의 나이에 은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바노비치 또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최고 수준의 기량에 도달할 수 없다"면서 "프로 선수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12주 동안 세계 랭킹 1위에 머물렀고, 15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지난 8월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바노비치는 올해 15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고 세계 랭킹은 63위까지 떨어졌다.

올해 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 독일)와 결혼한 이바노비치는 은퇴 후 미용 및 패션 분야 사업을 모색하고, 또 유니세프 업무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밝혀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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