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음까지 따뜻한 진짜 여왕들
이미지중앙

더퀸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 9명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더퀸즈에 출전한 선수들의 마음은 여왕만큼 품위가 있었다. 이달 6일 마무리된 4개 투어 팀 대항전인 더퀸즈에서 우승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팀 9명이 우승 상금 중 1,000만원을 조성하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더퀸즈 총상금 1억 엔(우승팀 4,500만 엔, 2위팀 2,700만 엔, 3위팀 1,800만 엔, 4위 팀 900만 엔)중 우승팀이 지정한 기관에 선수 이름으로 기부되는 공식 상금 100만 엔은 대회 개최지인 일본 내의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대표팀 선수들은 우승 상금 일부로 1,000만원을 조성하여 한국 자살 유가족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대표팀은 23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중앙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중앙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가족의 자살로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의 심리치료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대표팀 캡틴 신지애(28 스리본드)는 “스포츠 선수들의 에너지와 강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