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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러피언투어의 올해 베스트 사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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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사진 한 장이 천 마디 말보다 나을 때가 있다. 골프 대회 현장에서는 특히 그렇다. 유러피언투어가 올해 각종 대회에서 나온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하나씩 순위를 매기고 있다. 24위에서 시작한 사진 선발 대회는 현재 7위까지 올라왔다. 그중 재미난 사진들을 추리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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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는 프랑스 파리 인근 르골프내쇼날에서 열린 제100회를 맞은 프랑스오픈에서 찍힌 사진이다. 대회 중 홀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18번 홀 세컨드샷 지점에서 그린까지 이르는 다양한 경우의 함정과 벙커, 러프 등을 거리로 표시해놓은 야디지북과 실제 코스가 맞물린 사진이 선정됐다. 22위는 아프라시아모리셔스오픈에서 한국에서 온 신예 왕정훈이 17, 18번 홀에서 멋진 벙커샷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다. 사진작가는 왕정훈에게 아프리카의 섬인만큼 바다에 들어가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코스 옆 무릎까지 오는 바다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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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위는 디오픈을 마친 선수들이 다음날 스위스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자선행사에 참석하면서 가르시아의 셀카봉 안으로 들어온 사진이다. 15명에 이르는 선수는 스위스 알프스를 배경으로 서 있다. 이 사진 맞은편으로는 수백명의 팬들과 스텝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셀카봉의 인기는 한국을 너머 유러피언투어에도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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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올해 유러피언투어에서 인기스타로 부상한 앤드루 존스톤이 쓰레기통을 마치 홀처럼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를 연출했다. 고프로를 쓰레기통 안에 넣어서 촬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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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18번의 스윌컨 번 개울에서 찍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이다. 다리 뒤로 조명을 받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건물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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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에는 터키항공오픈이 열린 레그넘카야 리조트 스타일 골프장의 그늘집 위에 조성한 티잉그라운드에서 선수가 티샷을 하는 모습니다. 옥상에서 티샷을 하도록 해 선수들의 멋진 장타 경연이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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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는 알렉스 노렌이 캐슬스튜어트에서 열린 에버딘에셋스코티시오픈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장면이다. 고프로히어로4블랙으로 찍은 이 사진은 마치 내가 챔피언이 되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느낌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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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는 덴마크의 힘머랜드 파3 16번 홀에서 수많은 갤러리가 그린을 둘러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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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에 오른 사진은 터키항공오픈에서 리 슬레터리가 벙커 연습장에서 샷 연습을 하는 사진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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