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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ACKY의 10문10답-②] 버디? OK? 가장 좋아하는 골프 용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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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채승훈 PD] 골프 선수들은 골프 용어 중에 가장 좋아하는 단어를 ‘버디’라고 답했다. 코오롱의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 골프 브랜드인 왁(WAAC)이 골프 선수 및 스포스 스타 24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골프용어'를 물은 결과 이같은 답변을 얻었다.

윤채영과 김지현 등 8명이 '버디' 혹은 '나이스 버디'를 꼽았고, 축구선수 유상철은 장타자 답게 '이글'을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은 답변은 홍순상, 김하늘 등 5명이 응답한 '굿샷'이었다. 퍼팅에 재주가 많은 농구 스타 김승현은 '나이스 퍼팅'을 들었다.

세 번째 많은 응답은 4명이 꼽은 'OK(컨시드 혹은 기브)'였다. 배구선수 출신 신진식과 축구선수 이천수가 오케이라고 답했다. 골프선수인 박효원과 박상현도 의외로 오케이를 꼽았다. 선수들에게도 짧은 퍼트가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임을 알 수 있었다.

재미난 답변도 있었다. 올해 남자프로골프(KPGA)투어 4관왕에 오른 최진호는 '우승', 일본남자골프투어(JGTO)에서 첫승을 올린 조병민은 '챔피언'을 답했다. 드라이버 샷이 종종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되는 경험을 한 김비오는 '세이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나이스 세이브'라고 답했다. 그는 어려운 국면을 파로 막아내는 스크램블링에 성공했을 때 희열을 느끼는 골퍼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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