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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차-잉글리시 조 우승...성대결 나선 톰슨 조는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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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을 날리고 있는 대회 호스트 그렉 노먼.[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매트 쿠차-해리스 잉글리시 조가 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에서 우승했다.

쿠차-잉글리시 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베터볼 방식으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합작해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2위인 제리 켈리-스티브 스트리커 조를 1타차로 제쳤다. 쿠차-잉글리시 조는 2013년 대회 우승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잉글리시는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잉글리시는 “17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이 완벽했다. 파트너인 쿠차도 좋은 위치로 볼을 보내 공격적으로 2온을 노릴 수 있었다”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쿠차와 잉글리시는 대회 호스트인 '백상어' 그렉 노먼에게 우승 트로피를 받았으며 각각 38만 5000달러(약 4억 5000만원)씩을 우승상금으로 챙겼다.

최경주-대니 얼 버거 조는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성대결에 나선 렉시 톰슨-브라이슨 디섐보 조는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최하위인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톰슨은 2006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이 대회에 출전한 두 번째 여자선수가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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