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카브레라 베요가 홍콩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라 베요가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공동 개최대회인 홍콩오픈 둘째날 3타차 선두를 지켰다.
베요는 9일 홍콩골프클럽(파70 6710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첫날 64타로 선두로 뛰어오른 뒤 절정의 샷 감각을 이틀째 이어갔다.
샘 브라질(호주)이 이날 4언더파 66타로 3타차 2위(8언더파 132타)에 올라있다. 이 대회는 2017시즌의 두 번째 대회로 지난주 남아공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한다. 반면, 아시안투어로서는 이 대회로 2016년을 마무리하게 된다.
재미교포 대니얼 임이 3언더파 67타를 치면서 공동 12위(4언더파 136타)를 기록하고 있다. 이수민(23 CJ오쇼핑)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51위(이븐파 140타)에 그쳤고, 왕정훈(21)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