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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폴 조지 쐐기포' 인디애나, 실책 남발한 클리퍼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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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인디애나 폴 조지.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돌아온 에이스' 폴 조지의 활약에 힘입어 LA 클리퍼스에 승리를 거뒀다.

인디애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대결에서 111-102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인디애나의 에이스 폴 조지(16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4쿼터 1분을 남겨두고 결정적인 쐐기 3점포를 꽂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클리퍼스는 20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실책 20개는 올시즌 클리퍼스의 최다 실책 타이인데, 이는 공교롭게도 지난 11월 28일 인디애나 전에서 기록한 것이다.

초반 분위기는 클리퍼스가 압도했다. 블레이크 그리핀(24득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골밑 공격과 미드 레인지 점프슛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J.J. 레딕(15득점 3점 5개)이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며 리드를 가져간 것이다.

그러나 전반 막바지부터 인디애나에 추격을 허용하기 시작한 클리퍼스는 52-48로 4점차까지 쫓기며 근소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인디애나는 3쿼터부터 폴 조지가 연속 5득점을 포함해 7-0의 스코어링 런으로 공수에서 클리퍼스를 압도하며 53-52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흔들리기 시작한 클리퍼스는 3쿼터 6분여까지 단 한 개의 야투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4쿼터 클리퍼스는 자말 크로포드(14득점 2리바운드)와 크리스 폴(18득점 11어시스트)가 거푸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100-104로 4점 뒤진 상황에서 1분을 남기고 터진 폴 조지의 3점포를 맞으며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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