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잠재력 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훌륭한 프로 선수로 키우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마음골프 팀57이 내년 시즌을 함께 할 2기 유망주를 모집한다.

스크린골프 티업비전을 서비스하는 마음골프는 지난해 11월에 팀57을 창단해 현재까지 남녀 선수 총 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팀57이란 네이밍은 현재 프로 대회에서 기록된 가장 좋은 스코어인 58타를 넘어 57타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마음골프의 ‘꿈의 스코어에 접근하는 골프 선수로 육성하겠다’는 지향을 담은 것이다. 팀57은 올해 두 번 진행된 준회원 선발전에서 소속 선수인 한진선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신예 돌풍을 주도하기도 했다.

팀57은 잠재력은 있으나 골프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유망주를 발굴, 오직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운영 방침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선수 각 개인에 맞춘 스윙 훈련과 피지컬 트레이닝, 전략 훈련 등을 시행할 뿐 아니라 전지 훈련과 연습 라운드 및 대회 참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선수의 스타일과 철학에 맞는 후원사를 연결시켜 주기 위한 노력 외에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매니지먼트는 후원사 선정 이후까지 계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팀57의 지원 내용이다.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KPGA·KLPGA의 준회원과 정회원이거나 차기 년도 프로 테스트 응시 예정자 중 국가대표나 또는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10위 이내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4일(일요일)까지로 인터뷰 및 테스트를 통해 선수 선발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팀57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내용을 작성 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www.team57.co.kr)와 전화(070-8680-505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