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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클래식] 울산, 윤정환 감독 후임으로 김도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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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김도훈 감독.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울산 현대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윤정환(43) 감독의 후임으로 김도훈(46) 감독을 선임했다.

울산은 21일 김도훈 감독을 제10대 사령탑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도훈 감독은 1995년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5년 성남에서 은퇴할 때까지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K리그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114골 4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과 2003년 두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06년 은퇴 이후 김도훈 감독은 성남, 강원, U-19 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인천에서 2시즌 동안 김도훈 감독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며 팀을 이끌었다.

현재 김도훈 감독은 독일에 머물고 있으며, 귀국 후 구단과 세부사항을 조율해 계약할 예정이다. 울산은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 및 재정비를 마친 뒤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2017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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