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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의 골통일기] (81) 쉿! 다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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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다 듣고 있습니다


“쉿!”

불평이나 불만을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 아무도 모르게 혼잣말로 얘기해도 나무도 새들도 잔디도 심지어 공이나 벌레들까지도 다 듣고 있습니다. 슬픔이나 고통도 함부로 털어놓지 마세요.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호수에 파문이 일듯 세상을 향해 퍼져가고, 결국 더 많은 슬픔과 고통의 바이러스들이 몰려옵니다.

“생각이나 말은 에너지입니다.”

비슷한 감정과 상황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지요. 보기에 따라 세상은 불편하고 불만스러운 일투성이지만 어찌 보면 감사해야 할 일들로 가득합니다. 행과 불행, 긍정과 부정, 불평과 감사, 자신을 어떤 기운들 속에 둘 것인가는 순전히 자신의 의지에 따를 뿐입니다.

* 조금 긴 저자 소개: 글쓴이 김헌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했다. 사업가로도 성공해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40대 중반 쫄딱 망했다. 2005년부터 골프에 뛰어들어, ‘독학골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신개념 골프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등 다수의 골프 관련 베스트셀러를 냈고, 2007년 개교한 마음골프학교는 지금까지 4,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칼럼니스트와 강사로 제법 인기가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마음골프 티업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골프허니>와, 같은 이름의 네이버카페도 운영 중이다. 골프는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고,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금도 노상 좋은 골프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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