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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12R] '7연승' 첼시, 미들즈브러에 1-0 승리...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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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트린 코스타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미들즈브러가 거세게 저항했지만 첼시의 6연승과 선두 등극을 막을 수는 없었다.

첼시는 21일 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들즈브러와의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6연승에 성공한 첼시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미들즈브러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첼시의 전력이 너무 막강했다. 1골을 넣는 데 그친 것이 이상할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다비드 루이스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은 결점이 없었다. 이날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6연승을 하는 동안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함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 첼시는 미들즈브러의 두터운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점유율도 높지 않아 팀 공격을 풀어줘야 할 아자르도 공을 많이 잡지 못했다. 오히려 미들브러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가스톤 라미레즈와 아다마 트라오레의 빠른 드리블 돌파가 첼시의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첼시가 전반 중반 이후 에당 아자르와 빅터 모제스의 돌파를 중심으로 좋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후반 27분 발데스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에 막힌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가장 아쉬웠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펼치며 계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미들즈브러 수비진의 육탄방어를 뚫지 못했다.

결국 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전반 40분 아자르의 코너킥이 문전에서 혼전상황을 만들었고, 코스타가 훌륭한 집중력으로 가장 먼저 발을 갖다 대며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첼시 알론소의 슈팅이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번에도 발데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첼시는 전반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추가득점을 노렸다. 이어 페드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모제스가 일대일 기회를 놓치는 등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미들즈브러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첼시의 스리백을 뚫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공중을 장악한 다비드 루이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들즈브러는 트라오레가 경기 막판까지 첼시의 수비진 사이에서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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