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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차 윤채영 ADT캡스 2타차 선두 “플레이가 더 성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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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영은 11일 ADT캡스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며 웃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천)= 남화영 기자] 프로 10년차 윤채영(29 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2016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를 치며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채영은 1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1번홀 버디를 잡으면서 시작해 전반에 4타, 후반에 2타를 줄였다. 특히 파3 세 개(5, 8, 17)홀에서 버디를 잡는 정교한 아이언샷 감각을 뽐냈다.

윤채영은 “투어에서 10년을 뛰면서 이제 성숙해졌음을 느낀다”면서 “8번 파3 홀에서 유틸리티 클럽으로 컨트롤 샷을 했는데 바람이 불면 스스로 몸이 위축되면서 미스가 나올 법한데 이젠 한층 더 성숙해졌는지 샷이 편했다”고 말했다.

주부골퍼로 지난주 팬텀클래식 대회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홍진주(33 대방건설), 이다연(19)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보경(30 요진건설)과 조윤지(25 NH투자증권)는 공동 4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이정은6(토니모리) 이소영은 마지막 홀(파4 366야드)에서 무너졌다. 17번홀까지는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이정은6는 트리플보기로 55위, 이소영은 더블보기를 하며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대상을 이미 확정한 고진영(21 넵스)은 라운드 중에 턱 밑에 벌에 쏘여 응급조치를 받은 뒤 플레이를 이어나가 공동 12위(1언더파 71타)로 마무리했다.

프로잡는 아마추어로 출전한 성은정(18)은 9번 홀에서 드라이버샷이 3번이나 오른쪽으로 나가는 아웃오브바운즈(OB)를 내며 12타를 기록하면서 8오버파 80타를 제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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