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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마골프 서울경제레이디스 2R 안신애 이민영 등 5명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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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가 29일 2라운드에서 13번홀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혼마골프 서울경제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5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승현은 29일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CC(파72 67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안신애와 이정은5가 5타를 줄인 데 이어 이민영2, 배선우가 4타씩을 줄이면서 공동 선두에 5명이 포진했다. 1타차 6위에는 박유나와 김민선5, 조윤지, 정희원 등 4명이 자리했다.

이날 선두에 오른 안신애는 퍼트감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몇 주보다 확연하게 좋아졌다. 퍼트에 자신감이 없으면 그린 위에서 불안해하는 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기하게도 불편함도 안 느끼고 자신감이 생겨서 실수를 적게하는 것 같다. 어제도 온그린을 많이 놓쳤는데도 파세이브는 잘했다.” 고 말했다.

안신애는 퍼트 자세를 교정하면서 감이 더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퍼트할 때 상체와 지면을 최대한 가까이 붙인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있다. 자세변화가 퍼트를 더욱 정교하게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오른 이민영2는 추운 날씨에 라운드해서 힘들다고 말했다. “오늘은 정말 추웠던 하루였다. 손이 얼지 않도록 핫팩 등을 이용해서 계속 녹여줬다.”며 마지막 날은 더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에 대해 지키는 라운드를 다짐했다. 이민영2는 “(날씨가 추워)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기하는 만큼 그에 맞게 잘 대처해나갈 것이다. 내일은 현재 스코어를 유지만 해도 좋을 것 같기 때문에 버티기 전략에 들어갈 것이다.” 고 덧붙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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