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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리그] 왕중왕전 대진표 확정 ‘대학축구 최강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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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최고의 대학 축구팀을 가리는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왕중왕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U리그 10개 권역 1~3위팀과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상지대, 동의대의 관계자 32개팀이 18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 모여 왕중왕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팀들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포천 내 6개 구장(포천종합운동장, 종압운동장보조구장, 포천축구공원A, 포천축구공원B, 포천축구공원D, 소흘생활체육공원)에서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단연 연세대학교와 광운대학교의 대결이다. 연세대학교는 U리그 전통의 강호로서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들었다. 황기욱, 한승규 등 초호화 멤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장기 우승팀인 광운대 역시 언제든지 우승컵을 들 수 있는 전력으로 꼽힌다. 지난 7월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에서 최범경의 결승골로 연세대를 누른 좋은 기억도 있다.

현재 대학축구 최강자로 불리는 영남대학교의 행보도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대학교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시작으로 U리그 10권역,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김병수 감독의 지휘 하에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대학축구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만약 영남대학교가 왕중왕전까지 우승하게 되면 한 해에만 4개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영남대 외에도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팀인 용인대를 비롯해 단국대, 울산대, 인천대, 연세대, 고려대 등도 충분히 우승권에 근접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시작부터 결승까지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변수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28일에 일제히 32강이 진행되며 다음달 6일까지 경기도 포천시에서 4강전이 완료된다. 결승전은 다음달 16일에 열린다. 결승전 장소는 양 팀 모두 홈구장을 보유했을 경우 누적 관중수가 많은 대학이 홈팀의 이점을 안는다. 두 팀 중에 한 팀만 보유했을 경우에는 홈구장을 보유한 팀의 경기장에서 개초된다. 만일 결승에 오른 양 팀이 모두 홈구장을 보유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협회가 지정한 제 3구장 또는 개최지에서 치러진다.

■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왕중왕전 대진표
- 울산대학교 vs 상지대학교(10시 포천종합운동장)
- 고려대학교 vs 조선대학교(10시 종합운동장보조)
- 부경대학교 vs 대구대학교(10시 포천축구공원A)
- 배재대학교 vs 중앙대학교(10시 포천축구공원B)
- 아주대학교 vs 단국대학교(10시 포천축구공원D)
- 연세대학교 vs 광운대학교(10시 소흘생활체육공원)
- 전주대학교 vs 동아대학교(12시 포천종합운동장)
- 호원대학교 vs 청주대학교(12시 종합운동장보조)
- 용인대학교 vs 동의대학교(12시 포천축구공원A)
- 숭실대학교 vs 중원대학교(12시 포천축구공원B)
- 인천대학교 vs 홍익대학교(12시 포천축구공원D)
- 호남대학교 vs 송호대학교(12시 소흘생활체육공원)
- 가톨릭관동대학교 vs 선문대학교(14시 종합운동장보조)
- 동국대학교 vs 안동과학대학교(14시 포천축구공원A)
- 영남대학교 vs 남부대학교(14시 포천축구공원B)
- 초당대학교 vs 광주대학교 (14시 포천축구공원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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