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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류제국 2이닝 4실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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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류제국.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LG트윈스 선발투수 류제국이 2회 초 넥센히어로즈의 타자들에 4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LG의 캡틴 류제국은 17일 서울 잠실주장에서 열린 2016 KBO 포스트시즌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1회 초 류제국은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서건창-고종욱-김하성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2회 초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윤석민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대니 돈을 3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볼넷과 안타 2개를 묶어 2점을 내줬다. 이후 서건창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4실점 했다.

현재 진행 중(오후 7시 20분)인 경기는 3회 초 4-0으로 넥센히어로즈가 앞서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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