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5일 오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17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7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에버턴 수비수들을 뚫어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우측 측면에서 르로이 사네의 침투, 중앙에서 케빈 데 브루잉과 다비드 실바의 패스 플레이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41분 실바가 좌측에서 볼을 잡는 과정에서 에버턴 수비진이 파울을 범했고 맨시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데 브루잉이 키커로 나섰지만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 골키퍼가 정확하게 볼을 쳐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가시간 2분에도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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