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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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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당초 1억원+알파로 치러질 예정이던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총상금이 5억원으로 늘었다.

최경주재단은 2일 "현대해상이 새로운 스폰서를 맡기로 해 총상금 5억원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해상이 계속 대회 개최를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나흘간 88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총상금 규모가 1억원에 입장료 수입 등을 얹은 수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대해상이 흑기사로 나섰다.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 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로 변경됐다. 최경주는 "불경기로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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