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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공동 8위 뒷걸음...기권한 제이슨 데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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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이틀째 공동 8위를 기록한 김시우.[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로 물러섰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2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으나 데이가 허리 통증으로 8번홀에서 기권하는 바람에 혼자 경기를 치러야 했다. 아무래도 경기 리듬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는 데이가 기권하기 전까지 버디만 1개를 잡아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으나 혼자 경기하면서 보기 4개(버디 1개)를 쏟아내 순위가 뒷걸음질쳤다.

김시우와 PGA투어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9위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올랐다. 2위 케빈 채펠(미국)과는 1타차다.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존슨이 투어 챔피언십까지 거머쥘 경우 1000만 달러(약 112억원)의 우승 보너스를 가져갈 수 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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