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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슨 데이 허리 통증으로 투어챔피언십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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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으로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기권한 제이슨 데이.[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데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 도중 8번 홀에서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데이는 8번홀에서 첫 번째 티샷을 물에 빠뜨린 뒤 1벌타후 세 번째 샷을 날린 후 기권했다. 데이는 이미 2주전 BMW챔피언십에서도 기권한 바 있다.

데이의 매니지먼트팀은 “데이가 부상 악화 방지 차원에서 기권했다”며 “이제 오프시즌 중 장기간 휴식에 취한 후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는 첫날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으나 기권으로 페덱스컵 우승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제외됐다. 데이는 페덱스컵 랭킹 4위라 이번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1000만 달러(약 112억원)의 우승 보너스를 노릴 수 있었다.

데이는 올시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녈과 WGC-델 매치플레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둔 바 있다. 데이는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드라이버를 칠 때 허리 통증이 있다. 특히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트랜지션 동작에서 불편하다”고 밝힌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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