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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욱휴 딸 전영인 "소렌스탐 처럼 LPGA 랭킹 1위가 꿈"
첫 출전한 오픈대회인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첫날 3언더파로 선두권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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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채승훈 PD] KLPGA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권을 형성한 아마추어 전영인(16) 양은 유명 골프 교습가인 전욱휴 프로의 딸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츠빌의 코너스톤 크리스찬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전 양은 미국에서 태어나 5살 때 골프에 입문한 유망주로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에 출전했다.

오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전영인 양은 아빠를 캐디로 대동한 채 1라운드를 치러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해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전 양은 “아빠가 스윙 코치이자 캐디라 경기중 스윙을 보완할 수 있어 좋다”면서도 “내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아빠 이름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 항상 1등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골프사에 남을 많은 기록을 세운 후 40세에 은퇴한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존경해 자신도 40세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전영인 양은 “만 18세가 되면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응시할 예정”이라며 “LPGA투어 랭킹 1위에 꼭 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깜찍 발랄한 전영인 양을 만나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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