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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상욱 첫 딸 얻고 아빠됐다..도이체방크챔피언십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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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딸을 얻은 나상욱. 아내와 딸을 위해 이번 두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동포 나상욱(33 미국명 케빈 나)이 첫 딸을 얻었다.

나상욱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첫 딸 소피아를 얻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나상욱은 인스타그램에 “첫 딸을 얻고 집을 떠나기 힘들다.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은 없다. BMW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집을 떠나는 일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나상욱은 아내와 딸을 위해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시작된 페덱스컵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을 철회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나상욱의 캐디인 케니 함스의 말을 빌어 “케빈이 이번 주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문 뒤 BMW챔피언십과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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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딸 소피아와 함께 포즈를 취한 나상욱.[출처=나상욱 인스타그램]


나상욱의 페덱스컵 랭킹은 14위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을 건너 뛰어도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BMW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으며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출전도 유력하다.

나상욱의 또 다른 목표는 미국과 유럽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이다. 나상욱의 현재 라이더컵 미국팀 랭킹은 22위로 BMW챔피언십과 투어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할 경우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미국팀 캡틴인 데이비스 러브 3세의 추천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캡틴스 픽 날짜는 25일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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