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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미정-이미림, 캐내디언퍼시픽 여자오픈 첫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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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는 홈페이지에서 리디아 고가 캐내디언퍼시픽에서 3승을 거두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허미정(26 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 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내디언퍼시픽 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프리디스그린스 골프&앤 컨트리클럽(파72 6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5개에 보기 2개 그리고 7번(파5) 홀에서 이글을 잡았다. 이미림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 그리고 12번(파5) 홀에서 역시 이글을 잡으면서 디펜딩챔피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스테파니 미도우(북아일랜드)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23 미래에셋), 김효주(21 롯데), 지은희(30 한화)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는 홈페이지를 통해 리디아 고가 아마추어 시절에 두 번 우승했고 지난해까지 모두 3번 정상에 오른 유력한 우승 후보라면서 LPGA에서 거둔 14승 중에 3승을 이 대회에서 차지했고 최근 은메달을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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