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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바클레이스 첫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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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 첫날 선두에 오른 패트릭 리드.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0)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바클레이스(총상금 850만달러) 첫째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파71 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 6번부터 세 홀 연속 사이클 버디를 잡으며 세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12번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파3)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선두와는 2타차 벌어진 공동 7위다.

재미교포 존허가 2언더파로 공동 11위이며,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2오버파로 86위, 노승열(25 나이키골프)가 99위, 최경주(46 SK텔레콤)가 7오버파로 114위를 기록했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를 달렸다. 리드는 전반 홀에서 3개의 버디와 파5 5번 홀(517야드)에서의 이글을 잡았고 후반에는 파행진을 이어갔다. 레어드는 보기없이 전반에 버디 4개 후반에 한 개 더 추가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리키 파울러(미국)이 한 타 뒤에서 쫓고 있으며,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68타로 강성훈과 함께 공동 7위다.

올 시즌 상금랭킹 125위까지 출전 가능한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를 통과하면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은 상위 100명만 출전하게 된다. 현재로선 김시우가 윈덤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15위여서 최종 4차전까지 진출할 수 있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 70위로 2차전까지 출전을 보장받았지만, 122위인 강성훈과 125위인 노승열은 순위를 끌어올려야만 다음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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