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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아마 최강전] 김현민 40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 맹활약...kt 3차연장 끝에 SK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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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득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김현민.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kt소닉붐이 SK나이츠에 3차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줬다.

kt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16강 경기에서 SK를 138-1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다. kt의 김현민은 공수에서 모두 골밑을 지배하며 40득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t의 김현민은 1쿼터부터 8득점과 2쿼터 6점을 올려 전반에만 14득점을 쓸어담으며 SK의 골밑을 공략했다. SK도 '이적생 듀오' 김민섭과 송창무를 앞세워 상대 골밑을 공략했지만 끝내 두 선수 모두 퇴장당하며 kt에 무릎을 꿇었다.

SK는 김선형과 김민섭이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77득점을 합작하며 엄청난 화력을 뽐냈지만 팀의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특히 오리온에서 SK로 이적한 뒤 첫 공식경기를 가진 김민섭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47득점을 올리며 이번 정규시즌을 기대케 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막판 역전승을 거둘 것 같던 승부는 kt의 김현민이 상대 실책을 그대로 속공 덩크슛으로 마무리시켜 연장으로 이끌고 갔다.

김현민은 3차전에 걸친 연장에서만 총 20득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kt는 오는 25일(목) 삼성과의 8강전에 돌입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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