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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절대 강자' 미국, 세계 2위 스페인마저 잡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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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4개포함 22득점을 올린 클레이 탐슨, 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슛감을 잡아가고 있다. [사진=FI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스페인마저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이로카 아레나1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을 82-76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와 강력한 은메달 후보인 두 팀이 준결승에서 만나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예측됐던 이 경기는 역시 방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스페인의 에이스 파우 가솔이 2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하며 스페인을 이끌었지만 미국은 클레이 탐슨이 3점슛 4개를 포함한 22득점을 올렸고 케빈 듀란트도 14득점 8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태며 미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미국의 디안드레 조던은 9득점 16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골밑을 지배했다.

2008베이징과 2012런던 대회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고, 미국은 결승전에 진출했다. 잠시후 펼쳐질 호주와 세르비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각각 상대가 결정된다.

한편 이번대회 마지막 경기가 될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은 21일 23시 30분, 22일 03시 45분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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