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림픽 메달 테이블 13일째] 한국, 태권도 금 추가로 종합 11위 유지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 4일을 앞둔 12일까지 한국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하면서 금 7, 은 3, 동 6개로 종합 11위를 유지했다.

18일(한국시간) 오후 1시 현재 선두는 금메달 30개를 독식한 미국이다. 은, 동메달까지 합치면 총 획득 메달 수는 무려 93개다. 특히 육상 종목이 본격 열리는 12일째 미국은 100m 허들에서 1-3위를 휩쓸었고 여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 종목이 끝나면서 2위 영국의 순위는 아슬아슬해졌다. 중국이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19개로 같아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전통 강세 종목인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남녀 개인과 단체전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중국의 탁구 전 종목 석권은 올림픽 3연속 기록이다. 중국은 탁구 단체전이 도입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전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10위로 쳐졌던 일본은 12일째 여자레슬링 세 체급에서 금메달을 휩쓸면서 종합 순위 6위로 점프했다. 일본은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48kg, 58kg, 69kg 3체급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프랑스는 승마 점핑에서 40년만에 2대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진귀한 기록을 냈다. 부친 장 마르셀이 1976년 금메달을 딴 뒤로 아들 필리페가 1984년 LA,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노메달에 그치다가 40년 뒤인 리우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의 종합 순위도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은 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가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7-6으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올해 올림픽 태권도에서 종주국으로서 따낸 첫 번째 태권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58㎏급의 김태훈은 16강전 첫 경기에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헝가리가 우리보다 금메달에서 한 개, 동메달 개수에서 2개 뒤진 12위에 자리 해 있다. 또한 케냐, 스페인, 자메이카가 금메달 4개로 15위까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단거리 주자인 우사인 볼트의 200m 개인, 400m 계주가 남아 있어 자메이카의 추가 메달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북한은 총 7개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21위라는 종합 순위에는 변함 없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