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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R, 박인비 김세영 5언더파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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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18일 태극기를 뒤로 하고 1번 홀 티샷을 했다. [사진=IGF]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박인비(28 KB금융그룹), 김세영(23 미래에셋)이 5타씩 줄여 태국의 아리야 쭈타누깐에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현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전반 5번(파5 493야드), 7번(파4 411야드)에서 두 타를 줄인 데 이어, 후반 10번(파5 538야드), 11번(파4 412야드), 12번(파4 430야드)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올라섰다.

10시58분에 마지막 바로 전조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 1, 4,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후반에 10, 18번(파5 514야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를 추가해 5언더파 66타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아리야 쭈타누깐은 이글 하나에 버디 7개를 잡은데 이어 보기와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6언더파 64타로 선두를 달렸다. 롤리타 시간다(스페인)가 한 때 6언더파 선두로 나섰으나 후반에 타수를 잃으면서 니콜 브룩 라르센(덴마크), 캔디 쿵(타이완)과 함께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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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1타를 줄인 70타로 첫날 19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먼저 세 번째 조에서 출발한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롤러코스터 라운드를 했다. 1번(파5 537야드) 홀을 버디로 시작했으나 3번부터 세 홀 연속 보기를 한 뒤로 버디와 보기를 오갔다. 전반에 1오버파였고, 후반에 11번 홀, 16번(파4 271야드)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1언더파 70타로 세계 랭킹 3위인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9위로 마무리했다.

양희영(27 PNS창호)은 2오버파 73타로 39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69타로 11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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