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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야구] 김현수 대타 출전, 2타수 1안타...타율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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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서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간 김현수(25번).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 0.321이 됐다.

김현수는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서 9번타자 놀란 레이몰드의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브래드 지글러의 초구를 공략,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이후 애덤 존스의 밀어내기 볼넷 때 2루에 도달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3-5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은 양 팀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보스턴)와 요바니 가야르도(볼티모어)의 호투로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먼저 깬 팀은 보스턴. 보스턴은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4번타자 무키 베츠의 선제 스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7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맷 위터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이어 대타 김현수의 안타, 애덤 존스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선제 3점포를 때려낸 베츠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브래드 브락의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팽팽한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 결승홈런이었다. 이후 9회말 크레이그 킴브렐이 2점 차의 리드를 지키고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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