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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레슬링 류한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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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메달을 놓친 레슬링의 류한수. [사진=오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또 다시 아쉬운 판정이 나오면서 류한수가 메달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류한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 경기장에서 펼쳐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라술 추나예브에 0-8로 패배했다.

앞선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의 아드함 살레흐 카히크에 승리를 거둔 류한수는 기세를 몰아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신체조건이 뛰어난 라술 추나예브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고 파테르를 허용했다.

류한수는 첫 번째 파테르에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아쉬운 판정으로 인해 연속해서 파테르가 선언되었다. 힘이 빠진 류한수는 결국 연속으로 옆돌리기를 허용, 8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고 말았다.

김현우에 이어서 이틀 연속 메달을 노렸던 류한수는 아쉬움 속에서 올림픽을 마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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