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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메달 테이블 9일째] 한국, 노메달로 4계단 하락해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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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는 하룻새 추가된 메달 숫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은 올림픽 9일째인 14일(한국시간) 정오까지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특히 미국은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1천 개를 달성했다. 미국의 1천번째 금메달은 14일 오전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나왔다.

또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이날 남자 400m 혼계영 결승에서 2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이번 올림픽에서만 800m 계영, 400m 계영, 200m 혼영, 200m 접영 금메달에 이은 5관왕이다. 전날 100m 접영 은메달을 포함해 올림픽 통산 28번째 메달(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하고 올림픽과 작별했다.
영국은 이날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에서 모 파라가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만m 결선에서 한 차례 넘어지고도 27분05초17로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에 성공했다.

독일은 원반던지기 등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하룻새 순위를 2계단 높인 4위로 올라 섰다. 이탈리아에서는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2개를 보태 8위로 뛰어올랐다.

일본과 한국, 북한은 메달없이 하루를 보내면서 각각 5위와 9위, 24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종목별로 메달의 집중도를 살펴보면, 미국은 수영에서만 무려 1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중국은 다이빙에서 총 4개의 금메달 중에 3개를 획득했고, 역도에서 4개를 땄다. 영국은 사이클과 조정에서 각각 3개씩의 금메달을 땄다.

러시아는 펜싱에서만 4개를 땄다. 독일은 사격에서 금 3개를 추가했으며, 일본은 유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땄다. 호주, 이탈리아, 헝가리는 모두 수영에서 3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 종목에서 메달을 석권한 것은 한국이 유일하게 양궁에서 거둔 금메달 4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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