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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1~3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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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여자 양궁 대표팀 최미선이 과녁에 적중한 화살을 뽑고 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여자 양궁의 매서움이 빛난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였다.

최미선(20·광주여대), 장혜진(29·LH), 기보배(28·광주시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최미선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69점을 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장혜진이 666점으로 2위에 올랐고,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기보배는 663점을 기록해 3위로 예선전을 마무리 했다.

예선전에서 1~3위를 휩쓸며 8강전까지 한국 선수들 간의 맞대결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첫 맞대결이 준결승에서 이뤄지는 만큼 개인전 메달 싹쓸이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국은 출전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는 1998점으로 러시아(1938점), 중국(1933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2개 팀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선 1~4위 팀이 8강에 직행한다.

여자 양궁대표팀은 7일 단체전에 출전해 올림픽 8연패에 도전한다. 개인전 토너먼트는 8일부터 시작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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