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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허재號' 약체 인도 꺾고, 존스컵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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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컵에 출전 중인 허재 감독의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대한농구협회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존스컵에서 2승째를 신고했다.

허재 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출전한 2016 제38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한국은 26일 약체 인도를 97-55로 대파했다. 한국은 첫 경기인 이집트에게 1점차로 아쉽게 패한 후 대학선발인 미국을 잡아 첫 승을 올렸고, 25일 필리핀에게 대패한 바 있다. 인도를 잡으며 2승2패를 기록, 9개 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중간순위 3위에 올랐다.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이종현을 제외한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몸을 풀듯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허재 감독의 장남 허웅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강상재가 15점, 최진수가 13점(5리바운드)을 각각 기록했다. 프로농구 휴지기에 있던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수록 감각이 살아나고, 조직력도 좋아지고 있는 까닭에 남은 4번의 경기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한국은 27일 오후 4시 이란과 5차전을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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