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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챔프전]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의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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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좌)와 카이리 어빙(가운데). [사진=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의 클리블랜드 커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으면서 챔프전이 6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15-2016 NBA 파이널’ 5차전에서 112-97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갑은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다. 이들은 총 82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시리즈전적 2승 3패를 작성했다.

1쿼터에서 29-32로 뒤져 있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서만 13점을 몰아넣은 제임스를 앞세워 61-6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3쿼터에서 제임스와 어빙이 각각 11점을 넣어 차이를 벌렸다. 93-84, 9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활약으로 더 달아나며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제임스는 41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어빙은 41점 6어시스트로 NBA 파이널에서 한 팀에서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2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다 된 밥에 재를 뿌린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중 센터 앤드루 보거트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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