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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위기의 삼성생명, 실점을 최소화해야 승리가 보인다 - 19일 WKBL 전망
위기의 삼성생명, 실점을 최소화해야 승리가 보인다

용인삼성생명(홈) - 춘천우리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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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의 어려움 그리고 김단비의 활약

우리은행이 우승 확정 이후 첫 경기에서 패했다. 위성우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우승 확정 이후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쉽지 않았다. 승부는 생각 외로 팽팽했다. 게다가 임영희가 발목 통증으로 이날 결장했지만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임영희가 빠진 자리에 들어간 김단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27분 18초를 뛴 김단비는 15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김단비의 활약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우리은행에게는 굉장한 도움이다. 사실상 베스트라인업은 정해져 있고, 가용 자원 또한 한정적인 우리은행이다. 더군다나 우리은행의 골밑은 양지희 혼자 책임지고 있다. 체력소모가 많은 단기전에서는 백업 멤버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위태위태한 3위자리, 해답은 수비

삼성생명이 4연패에 빠지며 3위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 4위와의 승차가 반 게임차로 줄어들며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됐다. 결국 해법은 수비다. 삼성생명은 올시즌 탄탄한 수비를 통해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좋아진 수비력을 바탕으로 줄곧 실점 2위를 사수해왔다. 하지만 4연패 기간 동안 실점이 71점에 이른다. 시즌 평균 실점이 62.9점인 걸 감안하면 10점 정도를 더 실점했다. 삼성생명으로서는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득점 지원을 해주던 앰버 해리스가 시즌 아웃되며 득점 빈곤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많은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는 없다. 실점을 줄여야 한다. 우승 확정으로 동기부여가 어려운 우리은행이지만 그래도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에게 60점 초반대의 실점을 허용한다면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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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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