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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피닉스오픈 첫날 80위권 '아! 안 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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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6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첫날 오버파로 부진했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 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안개로 인한 경기 지연으로 이날 1라운드는 일몰 중단됐으며 최경주는 공동 84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지난 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하는 듯 했으나 일주일 사이 달라진 골프장에서 좋은 경기를 계속하지는 못했다.
3번홀(파5)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웨이스트 에어리어로 떨어지면서 보기를 범했다. 14번홀(파4)에서는 세컨드샷을 벙커에 넣었고 2.4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지 못해 보기를 추가했다. 다행히 15번홀(파5)에선 2온 2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6언더파 65타를 때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들의 뒤를 이어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16번홀까지 마친 브라이스 몰더(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이진명)와 재미동포 제임스 한(35 한재웅)은 나란히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3 나상욱)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존 허(26)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31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시우(21 CJ오쇼핑)는 버디 6개에 보기 5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노승열(25 나이키)과 함께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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