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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 최경주 하루 남았다..3R도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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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사흘째 공동선두를 달린 최경주.


최경주(46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후 4년 8개월 만의 우승 기회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의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스콧 브라운(미국)과 공동선두를 달렸다.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3위인 지미 워커,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는 1타차다.

이날 3라운드는 순위 변동이 심한 무빙데이 답게 핀 포지션이 어려웠다.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5,6번홀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은 뒤 7번홀(파4)서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 최경주는 7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부정확해 4온 2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공동선두를 회복했다.

최경주는 이로써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8승째를 거둔 후 4년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을 정도로 코스와의 궁합도 좋다. 선두권을 이룬 선수중 최경주 만한 베테랑 선수가 없어 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재미동포 존 허와 마이클 김은 나란히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그룹과 2타차라 우승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다. 그러나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노리던 김시우(21 CJ)는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헤럴드스포츠=이강래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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