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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다음 주 LPGA 개막전 불참...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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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 사진)가 다음 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불참한다.

리디아 고의 스윙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리디아 고가 일주일 더 스윙을 가다듬고 싶어한다. 따라서 2월 첫 주 열리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이 첫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한국에서 한달간 휴식을 취한 리디아 고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리드베터와 함께 스윙을 점검중이다.

리디아 고는 2016시즌 첫 경기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마친 후 '제2의 고향'인 뉴질랜드로 날아가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과 호주여자오픈에 연속 출전한다. 리디아 고가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할 경우 4주 연속 강행군을 펼치게 돼 이를 피하기 위한 스케줄 전략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부터 무리한 경기 일정을 짤 경우 하계 올림픽이 포함된 여름 일정을 소화하는데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리디아 고는 빠지지만 세계랭킹 2~4위인 박인비(28 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은 출전한다. 여기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세영(23 미래에셋)도 세계랭킹 7위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세계랭킹 10위인 김효주(21 롯데)도 출전해 세계랭킹 10걸중 절반이 개막전에서 우승경쟁에 나선다.

이들 외에 미셸 위와 청야니(대만),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 커, 모건 프레셀,안젤라 스탠퍼드,제시카 코다, 샤이엔 우즈(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아자하라 뮤노즈(스페인) 등 LPGA투어의 강호들도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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