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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유러피언투어 25세 이하 최고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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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4 CJ)이 유러피언투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선수'중 1위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는 최근 투어 내에서 활동하는 25세 이하의 최고선수 25명을 선정했으며 그중 한국의 안병훈이 1위에 올랐다. 투어 측은 안병훈에 대해 "2009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잠재력을 인정받은 안병훈은 지난 해 BMW PGA챔피언십에서 루키로는 사상 두번째로 우승했다. 안병훈은 또한 작년 시즌 마지막 4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톱4에 진입하며 매트 피츠패트릭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고 서술했다.

세계랭킹 29위인 안병훈은 이에 따라 유러피언투어에서도 인정하는 흥행스타로 발돋움했다.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는 안병훈은 세계랭킹 1위와 3위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우승경쟁에 나선다. 안병훈은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유라시아컵에선 유럽팀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안병훈에게 신인타이틀을 빼앗긴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2위에 올랐다. '제2의 매킬로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피츠패트릭은 2013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루키 시즌인 지난 해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다.

이들의 뒤를 이어 3위에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4위에 브랜든 스톤(남아공), 5위에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선정됐다. 올 해 20세인 중국의 리 하오 통은 8위에 랭크됐다. 리 하오 통은 지난 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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